원주에서 누룽지 백숙을 찾는다면 대표적으로 본가장수촌 원주행구점과 궁중누룽지백숙이 자주 거론된다. 두 곳 모두 치악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 풍경을 즐기며 건강한 백숙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메뉴, 분위기, 주차, 가격 등을 비교해 정리했다.
| 항목 | 본가장수촌 원주행구점 | 궁중누룽지백숙 |
|---|---|---|
| 위치 | 원주시 행구동 527-4 | 원주시 판부면 치악로 966 |
| 영업시간 | 10:00~20:00 (19:30 라스트오더, 수요일 휴무) | 10:00~21:00 (연중무휴) |
| 주차 | 매장 앞 전용 주차장 | 전용 주차장 |
| 대표 메뉴 | 누룽지닭백숙 48,000원 (2-3인) | 능이닭누룽지백숙 55,000원 |
| 단체석 | 넓은 홀, 단체 이용 가능 | 프라이빗 룸, 단체 가능 |
| 예약 | 전화 예약 권장 | 전화 예약 권장 |
두 곳 모두 누룽지 백숙을 전문으로 하지만, 각각의 분위기와 메뉴 구성에서 차이가 있었다. 본가장수촌은 푸른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채광 좋은 공간이 인상적이었고, 궁중누룽지백숙은 전통 한옥 느낌의 정겨운 인테리어와 능이 버섯을 활용한 백숙이 특징이다.
목차
본가장수촌 원주행구점 방문 후기
본가장수촌 원주행구점은 치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외관은 벽돌과 나무로 마감되어 정겹고, 매장 앞에는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이 주차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7시 30분이다. 매주 수요일이 정기휴무이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내부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푸른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봄날 연둣빛 나뭇잎과 꽃들이 싱그러워 마치 교외 별장에 온 기분이었다. 좌석은 널찍널찍하고 단체석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모임이나 동호회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다. 예약을 하고 가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미리 전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한 메뉴는 누룽지닭백숙(48,000원). 큼직한 닭이 통째로 들어간 백숙과 함께 누룽지 죽이 별도로 나온다. 닭고기는 푹 고아져서 젓가락만 대도 살이 발라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가슴살까지 촉촉했고, 소금에 찍어 먹으면 깔끔한 맛이 살아난다. 누룽지는 고소하고 부드럽게 끓여져 나와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다.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동치미, 돌나물 초고추장 무침 등이 나오는데 모두 정갈하고 백숙과 잘 어울렸다. 특히 동치미는 시원하고 개운해서 백숙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2명이서 주문했는데 양이 꽤 많아서 3명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었다.
궁중누룽지백숙 방문 후기
궁중누룽지백숙은 원주에서 금대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위치해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내부는 황토 건물 특유의 정겨운 시골 느낌이 물씬 난다. 창문 너머로 치악산 풍경이 보이고, 비 오는 날 방문하면 빗방울이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모습이 운치를 더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연중무휴라 언제든 방문하기 편하다. 단체석은 프라이빗 룸 형태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임이나 회식에 좋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능이닭누룽지백숙(55,000원). 국내산 하림 닭만 사용한다고 하여 믿음이 갔다. 주문과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이 인상적이었는데, 부추김치, 겉절이 배추김치, 깍두기, 동치미, 고추장아찌 등 5~6가지가 한 상에 가득 차려진다. 특히 부추김치는 별미였고, 동치미는 천연 소화제처럼 시원했다. 능이닭누룽지백숙은 닭이 정말 부드러워서 뼈만 건드리면 살이 쏙쏙 분리된다. 누룽지 죽도 푸짐하게 나와서 둘이서 먹기에도 남을 정도였다. 누룽지에 닭고기를 넣고 소금을 살짝 넣어 비벼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감자전(10,000원)도 함께 주문했는데, 100% 감자로 만들어져 쫄깃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백숙과 감자전의 조합은 정말 잘 어울렸다.
식사 중간에 장갑과 앞치마가 비치되어 있는 점도 세심했다. 닭을 손으로 뜯어먹을 때 유용하다. 계산대 옆에는 잣과 두부 과자 등의 간식도 판매하고 있어서 집에 가져갈 선물로도 좋았다. 포장도 가능해서 남은 죽은 셀프 포장할 수 있다.
두 곳의 차이점과 추천
본가장수촌은 정원 뷰가 특히 예뻐서 낮에 방문하기 좋고,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다. 누룽지닭백숙 48,000원은 2~3인이 먹기에 알맞다. 반면 궁중누룽지백숙은 능이 버섯이 들어간 백숙이 특징이며, 더 다양한 반찬과 감자전 같은 사이드 메뉴가 매력적이다. 가격은 55,000원으로 조금 더 비싸지만 능이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두 곳 모두 전화 예약을 권장하며,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 없이 가면 오래 기다릴 수 있다.
방문 시기를 고려해보자. 본가장수촌은 매주 수요일 휴무라는 점을 꼭 체크해야 한다. 궁중누룽지백숙은 연중무휴이므로 부담이 덜하다. 주차는 두 곳 모두 넉넉해서 불편함이 없었다. 단체 모임을 계획한다면 본가장수촌은 넓은 홀이, 궁중누룽지백숙은 프라이빗 룸이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봄날 정원을 바라보며 백숙을 즐기고 싶다면 본가장수촌을, 비 오는 날 아늑한 분위기에서 능이 향이 진한 백숙을 먹고 싶다면 궁중누룽지백숙을 추천한다.
직접 다녀온 팁
두 곳 모두 누룽지 백숙이 메인이므로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주문까지 해두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다. 백숙은 조리 시간이 30분~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예약 없이 방문하면 배고픈 상태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또한 남은 누룽지 죽은 포장이 가능하니, 집에서도 한 끼 더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궁중누룽지백숙의 감자전이 강력 추천 메뉴라서, 백숙과 함께 꼭 시켜보길 바란다.
참고로 본가장수촌 원주행구점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누룽지 백숙은 예약이 필수인가요?
꼭 필수는 아니지만 권장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 없이 가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전화 예약을 받고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주문까지 해두면 기다림 없이 바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네, 두 곳 모두 아기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 동반 가족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백숙 자체가 부드럽고 누룽지 죽은 아이가 먹기에도 안전합니다. 다만 뜨거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차는 편리한가요?
두 곳 모두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합니다. 본가장수촌은 매장 앞에 넓은 주차 공간이 있고, 궁중누룽지백숙도 충분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본가장수촌의 누룽지닭백숙은 48,000원(2~3인분)이고, 궁중누룽지백숙의 능이닭누룽지백숙은 55,000원입니다. 추가로 감자전이나 막국수 등의 사이드 메뉴가 1~2만 원대에 있습니다.
포장이 가능한가요?
두 곳 모두 포장이 가능합니다. 특히 누룽지 죽이 남으면 셀프 포장할 수 있도록 용기가 비치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캠핑 갈 때 포장해 가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